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CANSTON의 애니메이션 창고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 본문

카테고리 없음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

finalblower 2022. 7. 21. 23:23
728x90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


それでも歩は寄せてくる


When Will Ayumu Make His Move?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작가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품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작가의 다른 작품인 타카기 양에서 성별이 바뀐 것이다.

 

 

 

본 작품 제작에 쇼기 여류 기사인 키타오 마도카(北尾まどか) 여류 단이 감수로 협력하고 있다.

 

 

 

이 대국, 승리의 키워드는, ‘좋아합니다’?!

 

 

 

쇼기 초심자인 다나카 아유무는 부장인 야오토메 우루시를 이겨서 고백을 하고자 한다.

 

쇼기 실력은 상대가 안 되지만 성큼성큼 다가오는 아유무의 기세에 야오토메는 다른 의미로 외통수에 몰리게 될지도?!

 

 

 

부원이라고는 부장 한 명 뿐인 쇼기부에 들어간 쇼기 초보 다나카 아유무가 부장인 야오토메 우루시를 이겨 고백하려고 하는 이야기.

 

대체로 아유무의 천연 섞인 호감과 이에 당황하는 우루시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원래 작가가 이따금씩 트위터에 '将棋のやつ(쇼기의 그 녀석)'라는 제목으로 한 화에 4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짧게 올리던 만화였지만,

 

많은 인기를 끌어 2019226일에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지금의 제목으로 바뀌며 연재가 확정되었다.

 

단행본은 KC 디럭스 레이블로 발매됐다.

 

 

 

대부분은 우루시와 아유무의 대국이며 딱 한 번, 우루시와 타케루의 기보가 등장했다.

 

우루시와 아유무의 기보를 분석해보면 아유무의 실력이 확실히 떨어지고 우루시가 그런 아유무를 적당히 놀리며 일반 대국이면 잘 사용하지 않을 불안정한 수도 두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며 아유무의 쇼기 실력이 늘어가고 있다는게 확실히 느껴지는데,

 

초기 연재분에선 우루시가 말 4개 없이 하는 핸디캡으로도 적당히 가지고 노는 수준이였지만,

 

최신 연재분 시점에선 그 차이를 극복하고 말 2개 없는 핸디캡으로 도전 중이다.

 

 

 

주로 쇼가쿠관에서 연재를 하던 야마모토와 친하던 편집자가 코단샤로 옮기면서 야마모토에게 함께 작품을 연재해보면 어떻냐고 타진했고 야마모토가 트위터에 이런 작품을 연재 중인데 반응이 괜찮다라고 보여주면서 연재가 결정되었다.

 

야마모토의 다른 만화들은 모두 사자에상 시공(큰 변화없이 평온하게 오래 연재되는 작품)인데 반해서 시간의 흐름이 빠르고 주인공들 사이에 갈등도 적지 않게 있는 등 편집자가 만화에 변화를 많이 주려는 듯하다.

 

문제는 이 작품이 연재되는 주간 소년 매거진은 높으신 분들이 무슨 취향인건지 연재하는 러브코미디마다 전부 아침드라마식으로 막장관계, 막 나가는 빌런형 히로인, 질질 끄는 전개 등등 전개 등을 도입해서 인기는 있지만 작품의 평가는 개판을 내놓고서 완결시키는 것으로 악명 높은 잡지이기 때문에 이런 요소들과는 상극에 가까운 작풍인 야마모토의 이 만화도 걱정하는 팬들은 상당히 많다.

 

10권에 들어서면서 우루시-아유무-린의 삼각관계가 크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수학여행편의 느린 전개로 인해서 상당히 평가가 안 좋은 편이다.

 

야마모토가 옴니버스 형식의 잔잔한 일상물만 그려오던 작가이다보니 생긴 문제로 아유무와 우루시가 서로 떨어진 기간 동안의 에피소드들이 너무 길고 재미가 없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는 현지와 한국이 모두 같다.

 

그리고 수학여행편이 수록된 8권 다음권인 9권의 첫 주 판매량이 8권의 첫 주 판매량보다 4000권이나 적게 나오면서 수학여행 에피소드의 노잼의 여파가 상당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실시간 잡지 연재로 보지 않고 단행본으로 산 사람들조차도 반응이 좋지 않았다는 것.

 

 

 

쇼기 실력은 초보자에서 중수로 나아가고 있는 수준.

 

아직까진 본인의 궁극적인 목표인 정선으로 작중 최상위급 쇼기 실력자인 우루시를 꺾는 반열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며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게 확실히 묘사되고 있다.

 

연재 초기엔 고수가 하수를 상대할 때 가장 봐주는 수준인 말 6개를 제외하고 하는 정도가 되어야 이겼을 만큼 우루시와의 격차가 상당히 컸는데,

 

이후 점진적으로 실력이 늘어가더니 우루시가 3학년 수학여행으로 교토에 간 기간에 린과 함께 특훈을 한 끝에 드디어 말 4개 핸디캡으로 우루시를 이기는데 성공했다.

 

최신 연재분 시점에선 말 2개 핸디캡으로 이기기에 도전 중이며,

 

의외로 상당한 실력자인 린과의 차이도 점점 좁혀가고 있다.

 

최신 연재분에서 고등학교 쇼기 대회 단체전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모습도 나왔다.

 

 

 

우루시가 자신을 좋아하느냐고 몇 번 물어봤을 때도 부정하지는 않지만 대답을 회피하거나 빙 돌려 화제를 바꿨고,

 

대국 승리까지는 이런 관계가 지속될 듯 하다.

 

쇼기를 잘 두는 편도 아니고 순전히 짝사랑 때문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쇼기 자체엔 꽤 재미를 붙인 모양인지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하고,

 

시험공부 도중에도 쇼기가 두고 싶어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우루시의 달콤한 권유에 시험공부까지 포기하며 쇼기를 둘 뻔했으나 우루시가 아유무를 회유하기 위해 마지막 공격수로 둔 "시험공부는 그렇게 위험하지도 않잖아"에 매우 아슬아슬한 자신의 성적을 퍼뜩 떠올리고는 그대로 공부에 들어간다.

 

그 후 우루시가 공부를 도와주기는 했지만 답안지를 밀려쓰는 바람에 시험을 망쳐 보강을 듣게 되었다.

 

 

 

주변 인물의 시선이나 작중 전개를 봐도 아유무와 마찬가지로 서로 좋아하는 게 보이지만,

 

아유무의 확답이나 고백은 없었기 때문에 본인은 이를 애써 부인하는 중.

 

머리가 꽤 좋아 수업을 받기만 해도 학년 3위를 할 정도이지만 운동에는 약하다.

 

부원을 늘려 쇼기부를 정식 부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아유무에게 선배로서 존경받고 싶어한다.

 

부장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뻐하기도.

 

워낙 아유무가 천연이기도 하고 브레이크 없이 들이대서 우루시가 무방비 상태로 헤롱대며 쩔쩔매는 것이 일상이지만 고백만큼은 나중으로 미루고 있어서 대국에서 우루시가 패배하기 전까지는 달달한 러브 코미디가 이어지게 될 듯.

 

 

 

쇼기 승부에서는 아유무를 가지고 놀지만, 쇼기 말고 다른 분야에서는 여러모로 얼굴을 붉히며 쪽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옆동네의 남주를 보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자신이 타카기에게 호감이 있단 것을 사춘기로 인해서 무조건 인정하지 않고 보는 니시카타와 달리 우루시 쪽은 자신이 어느 정도 아유무에게 호감이 있단 자각은 하고 있다.

 

가끔씩 아유무의 태도를 의식하고는 있어서 나름 도발을 시도해 보기는 하지만,

 

아유무가 '귀엽다'느니 '좋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면 부끄러워하며 격침되는 등 쵸로인 기질이 다분하다.

 

 

 

부원이 자신뿐이었는데도 꿋꿋하게 동아리를 지켜낸 쇼기부 부장답게 쇼기를 엄청 좋아하며,

 

그 실력도 작중 등장인물들 중에선 최정상급이다.

 

작중에서 묘사된 핸디캡 없는 대국은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으며,

 

아유무, , 타케루, 사쿠라코, 마키와의 5:1 다면 속기전에서도 속으로 너무 빡세다고 울먹이긴 했지만 승리를 거뒀다.

 

마키와 사쿠라코가 룰만 겨우 알고 있는 초보라지만 5:1 다면기에서 전부 이겼다는 건 이미 아마추어 초고수 ~ 유단자 레벨에 준한다는 증거이며,

 

여류기사 시험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거나 이름있는 아마추어 쇼기 대회 개인전에 나가 입상을 노려볼만하지 않겠냐고 평하는 독자들도 있다.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와 쇼기를 두면서 실력을 쌓았다고 한다.

 

야외에서도 내킬 때 대국할 수 있도록 휴대용 쇼기판을 들고 다니며 아유무에게 쇼기에 대한 책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자는 자리 옆에도 쇼기판이 놓여있고 쇼기말의 이름()이 쓰여 있는 옷도 입고 다니는 등 쇼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실에 매단 동전으로 최면술을 쓰며, 주로 타케루에게 무언가를 명령할 때 쓴다.

 

말을 할 때 사람의 눈을 쳐다보지 않는다.

 

머리카락이 한쪽만 허전한 것과 검은 긴팔을 항상 입는것, 말할 때 사람의 눈을 보지 못하는 이유에 팬들의 여러 가지 추측이 있는데,

 

가장 유력한 설은 사쿠라코가 어린 시절 심각한 화상을 입었고, 모발의 일부가 타버렸으며, 화상을 감추기 위해 검은 긴팔을 항상 입으며, 화상에 대한 트라우마로 사람의 눈을 똑바로 보지 못한다는 설이다.

 

물론 이는 설일 뿐이며 진실은 작가만 안다

 

 

 

도서위원으로 항상 책을 보고 있는 문학소녀, 도서관을 지키고 있는 그녀의 옆에는 항상 타케루가 있다.

 

가끔은 최면술로 타케루를 시켜서 읽고 싶은 책을 갖고 오게 만들기도 한다.

 

타케루가 사쿠라코를 좋아하는 것처럼 사쿠라코도 타케루를 좋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사쿠라코 같은 경우는 타케루만 유일하게 벽을 세우지 않는다.

 

아니, 타케루에게 벽 자체가 없는지 확확 다가가서 타케루 쪽이 당황해서 폭발하기도 한다.

 

 

 

초능력으로 인해서 감각이 뛰어난 덕분인지 아니면 책을 많이 읽은 덕분인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눈치가 좋다.

 

그래서 아유무와 우루시 사이의 썸 분위기를 눈치채고는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편이다.

 

타케루에게 호감을 갖고 있음에도 그것이 친구로서의 감정인지, 이성으로서의 감정인지 잘 몰라했다가 타케루에게 좋아한단 감정이란 뭔지에 대해서 듣고는 그제야 타케루에 대한 감정을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야마모토 작품들 중에서 매우 드물게 제3자에게 고백을 받은 캐릭터.

 

결과적으로 이 일을 계기로 '이성을 좋아한다.'란 것에 관심을 갖게 되고 타케루에게 질문을 했다가 자신이 타케루에게 가진 감정의 정체를 깨닫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꽤 인기가 높은 캐릭터인데 첫 표지 출연을 한참 늦게 출연한 린에게 뺏겨버리고 말았다(...).

 

 

 

우루시 일행과 자주 어울리기 때문에 사쿠라코도 쇼기 관련으로 엮이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 말로는 룰만 알아서 겨우 대국할 수 있는 수준.